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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란 말인가 이 아름다운 날을...
내밭
2013. 9. 2. 14:29
소나무 숲속
빈 벤취에
홀로 누운 나그네
귓전에
감미로운 음악
영혼에 이슬 맺고
마음은
파아란 하늘을 닮아
푸른빛에 젖어드네
"파도야 어쩌란 말이냐/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/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
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/날 어쩌란 말이냐.<그리움>청마 유 치환 "
ㅡ이 아름다운 가을을 어쩌면 좋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...ㅡ